🌱 환경도 지키고 현금도 채우는 빈 용기 보증금 제도
여러분, 마트나 편의점에서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을 본 적 있으신가요? 사실, 이런 병들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빈 용기 보증금 제도의 대상 제품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조건과 장소는 어디인지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 빈 용기 보증금 제도, 대체 뭘까요?
빈 용기 보증금 제도는 재사용 표시가 있는 유리병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개당 70원에서 최대 350원까지 현금으로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즉, 우리가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할 때마다 작은 혜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장치입니다.
🎯 누가 대상인가요?
정말 간단합니다! 빈 병을 반납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단, 꼭 다음 두 가지 조건을 확인해야 해요:
- 재사용 표시 있는 유리병 (병 라벨에 ‘재사용 가능’ 또는 ‘보증금 환불’ 문구 필수)
- 주류, 음료, 물 등 일부 반복 사용 가능한 유리용기 (재사용 표시 및 환불 문구 있어야 인정)
💵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용량에 따라 환급금이 달라지며, 아래 표처럼 책정되어 있어요
용량 | 사례 | 환급 금액 |
<190ml | 미니어처 소형병 등 | 70원 |
190ml ~ <400ml | 소주, 소형 맥주, 청량음료 등 | 100원 |
400ml ~ <1000ml | 중형 맥주병 등 | 130원 |
≥1000ml | 대형 청주병 등 | 350원 |
🛑 유의사항:
– 라벨에 재사용 표시나 보증금 문구가 없는 병은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 병이 깨졌거나 심하게 오염된 경우, 또는 하루에 30병 초과 반납 시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어요.
🚚 어떻게 참여하나요?
빈 용기 반납은 아래와 같은 장소에서 가능한데요, 본인의 생활 동선에 맞춰 편하게 찾아가면 됩니다:
-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동네 슈퍼 등 소매점
- 각지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 지자체 운영 반환수집소
병을 깨끗이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뒤, 무인회수기나 담당 직원에게 건네면 즉시 현금을 환급받을 수 있어요!
📞 문제 발생 시엔?
만약 빈 병을 제출했는데 거부당했다면, 아래처럼 신고하거나 문의할 수 있습니다:
- 자원순환보증금 신고센터 웹사이트에서 신고 접수
- 주무관청에 직접 연락하여 해결 요청
- 자원순환보증금 상담센터 ☎1522‑0082에 전화하여 안내받기
🌐 정부 운영 시스템과 정보 안내
정부는 빈 용기 보증금제도에 관련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어요. 빈용기 반환지원서비스나 자원순환보증금반환 신고센터 누리집에서 ‘반환수집소 위치’, ‘환급금액’, ‘반납 가능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알아두면 좋은 팁
- 재사용 표시 없는 병은 미리 걸러내고, 라벨부터 확인하세요.
- 깨끗하게 헹구면 회수율도 높아지고, 오염으로 인한 거부 리스크도 줄어듭니다.
- 하루 30병 반납 제한을 고려해 가족, 이웃과 함께 반납하면 효율적입니다.
- 복수 장소에 설치된 무인회수기 위치를 미리 체크해보세요.
- 정기적으로 모아 반납하면 작지만 꾸준한 수입이 될 수 있어요!
👍 빈 용기 보증금 제도의 의의
이 제도는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순환 경제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구축하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받음으로써, 환경 보전의 동기를 제공하고 자원 절약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말처럼, 오늘 유리병 하나라도 마음에 담아 깨끗이 헹궈 빈 병 통로에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평범한 일상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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