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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정부 '정액패스' vs 서울 '기후동행카드'-대중교통 정기권 전격 비교!

by 고장난 시계 2025. 9. 1.

정액패스 VS 기후동행카드

 

최근 정부와 서울시가 각각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정기권 정책을 발표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시행 중인 기후동행카드를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단위의 대중교통 정액패스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두 가지 교통카드의 특징과 차이점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나에게 맞는 선택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2023년부터 도입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정기권입니다. 월 6만 2천 원의 가격으로 서울시 내 지하철과 버스(광역버스 제외)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어 출퇴근,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5년 9월부터는 청소년,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할인을 확대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할인폭은 최소 7천 원에서 최대 1만 7천 원까지로, 경제적 부담이 큰 계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기본 요금: 월 62,000원
  • 청소년, 다자녀, 저소득층은 45,000원~55,000원 수준
  • 서울 지하철 및 버스 무제한 이용 가능
  • 추가 요금 5,000원 시 한강버스도 포함 (9월 18일부터)

🚌 정부 정액패스란?

정부는 2026년부터 도입을 목표로 전국 단위 대중교통 정액패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약 5~6만 원 정도만 내면, 최대 20만 원어치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초과 사용 시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아직 세부적인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리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 요금: 월 50,000~60,000원 예상
  • 한도: 월 200,000원까지 대중교통 무료 이용
  • 초과 시 추가 요금 발생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 가능 (계획 중)

⚖️ 기후동행카드 vs 정부 정액패스, 뭐가 더 유리할까?

항목 기후동행카드 정부 정액패스
요금 62,000원 (할인 시 45,000원~55,000원) 약 50,000~60,000원
이용 한도 무제한 월 20만 원 한도
이용 범위 서울 지하철 및 버스 전국 (예정)
특별 혜택 저소득층·청소년 할인, 한강버스 포함 가능 미정

결론:

  • 서울 내 이동이 많고, 월 교통비가 6만 원 이상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합니다.
  • 서울 외 지역 거주자이거나, 여러 지역을 오가는 사람이라면 정부 정액패스가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또한, 다자녀 가구나 저소득층은 기후동행카드 할인 혜택으로 비용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 시민들의 반응은?

두 정책 모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특히 교통비 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 추가 혜택: 한강버스까지 포함!

서울시는 9월 18일부터 기존 기후동행카드에 한강버스 이용권을 추가한 새로운 정기권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추가 비용은 월 5천 원 수준으로, 자전거 이용자나 강변 거주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 마무리: 선택은 상황에 따라!

기후동행카드와 정부 정액패스, 둘 다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서울 중심의 통근 생활을 하는 시민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가성비 높은 선택이 될 것이며, 전국 이동이 잦은 분들은 정부의 정액패스가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교통비 절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이라는 점입니다. 두 정책 모두 국민의 삶을 조금 더 여유 있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정기권을 선택하실 건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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